1. 시험 준비 계기
작년 9월에 지게차 운전 학원을 다니면서도 지게차만 가지고는 안정적인 직장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함. 시너지가 있는 자격증이 뭐있는지 검색하다가 보세사라는 자격증을 알게되었음. 보세사를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그때는 이미 보세사 시험이 7월이라 25년을 준비하는 수밖에 없었음. 그래서 11월에 원산지관리사가 남아있길레 시험치고 25년에는 보세사를 준비함.
2. 보세사 시험치기 전 사전지식
상경계열을 나왔지만 무역과 무관한 전공을 했고 졸업한지 10년 넘음.
(사실 무역-물류 계통을 전공했다고 해도 보세사가 워낙 마이너한 부분을 다뤄서 시험에 직접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함. 단지 교재에 나오는 용어에 익숙하다는 무시할 수 없는 이점이 있을 뿐)
24년 2회차 원산지관리사를 공부했고 합격함(수출입통관 과목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확실히 도움되는건 맞지만 6개월만에 다시 공부하려니 상당히 새롭게 느껴졌음.ㅋㅋㅋ)
3. 교재 선정

교재는 토마토패스 보세사를 선택함.
선택한 이유 1. 시중 교재 중에서 가장 얇음
양이 너무 많으면 1회독하는데 지치고 다회독하는데 방해만 될뿐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얇은 책을 고름. 그리고 책이 얇아야 자격증이 만만해 보이고 자신감이 생김.
선택한 이유 2. 3주 완성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음.
변달수 관세사(책 저자)님이 관세사 시험 합격 후 여러 무역자격증을 취득했는데 공부를 3주이상 한적이 없다면서 3주면 충분하다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거는게 마음에 들었음(실제로 공부해보면 3주는 진짜 무리수임)
다만 큰 단점이 있는데 기출문제 없는 기본서라는거. 수험에 기출문제가 필수인데 책을 나눠나서 책가성비가 좋지못함. 매우 아쉬운 점임.
4. 공부량에 대해서
원래 회사다니면서 3달정도 여유있게 공부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책을 두달남은 4/29에 샀고 현충일 휴일까지 놀고나서 정신차리고 책을 처음 펴봄(4주 남은 시점)
책을 펴서 읽으면서 책요약을 했는데 0.5회독하는데 2주 걸림. 퇴근하고 공부하는데 방이 너무 더워서 집중력 유지가 어려웠음.
이때 시험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였는데.
변달수 관세사님한 D-14 보세사 특강을 우연히 아주 운좋게 볼수 있게 되었음.

라이브특강을 듣고 책 요약은 포기, 특강내용을 다회독하는 것으로 수험전략을 급수정함.

라이브특강에 PPT를 하나하나 스샷을 따고 특강에서 중요하게 다룬 내용을 모두 적어서 구글독스에 정리함.
이 정리한 내용을 시험 전까지 시간날때마다 다회독함.
D-2에 23년도 보세사 기출문제 1회 풀어봄. 2~3회 분량을 풀어보고 싶었지만 모의테스트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1회밖에 못 풀어봄.(24년도 보세사 기출문제는 합격률이 17.2%라서 변별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23년도 문제를 풀어봄)
공부량을 정리하면
토마토패스 기본서 0.5회독
보세사 D-14 라이브특강 (6시간 정도) 3회 시청
특강 PPT 다회독
23년 보세사 기출 1회 문풀
공부시간으로 보면
평일 20일 * 3시간
토일+연차 7일 * 6시간
102~110시간정도로 추산된다.
5. 인터넷강의에 대해서
우연히 듣게된 토마토패스 D-14 특강 라이브가 굉장히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토마토패스가 아니더라도) 인터넷 강의를 추천한다.
앞서 말했듯이 혼자 공부할때는 진도가 지지부진해서 2주 동안 0.5회독 밖에 못했는데 라이브강의와 PPT를 통해서 이틀에 1회독을 빠르게 할 수 있었고 중요한 부분을 집중공략할수 있었음.

특히 나처럼 책만 산 사람은 가장 최근에 개정된 고시내용에 어두울 수 있는데 라이브특강에서 그런 내용을 반영해서 총정리를 해줬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음. 예를 들어 2과목 보세판매장 면세한도에서 담배200개비, 술2L 400$, 향수 100ml 로 변경되었는데 이 내용을 챙겨갈 사람은 챙겨가라고 PPT에 없는 내용을 말해주어서 아래에 정리를 해두었음. 내용이 기억에 남아서 쉽게 외워뒀는데 시험에 출제되었고 정답선지로 나와서 공짜로 한문제를 맞출수 있었음.

5. 시험 소감
기출문제를 1회 밖에 풀어보지 못해서 시간 배분이 좀 어려웠음. 원산지관리사의 경우 시간의 거의 30분이나 남아서 굉장히 여유있었는데 보세사는 마킹을 끝내고 2~3문제정도 뭘찍을까 고민할수 있는 2~3분정도 밖에 남지 않았음.
공부량이 좀 부족했다고 느꼈고 시험치고 나오는데 기분이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뭔가 알쏭달쏭했음.
시험시작과 종료를 호루라기로 알려서 좀 웃기기도하고 신기한 경험이었음.
6. 시험결과와 합격률

시험당일 해커스 가답안이 나와서 채점해보니 딱 60점
월요일에 이의신청용 답안이 나와서 채점해보니 60.8점(한문제 답안이 달라짐)
그리고 확정답안에서 한문제 이의신청이 받아져서 복수정답 처리되면서 61.6점으로 최종합격.
25년도 보세사 합격자가 천명이 넘어서 합격률이 30% 넘을 듯 싶은데 운이 좋아서 합격한것 같음.

8.20(수) 관세청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25년 보세사 시험 합격자는 1073명으로 합격률은34.2%이다.
7. 보세사 시험 준비에 대해서
전업이라고 해도 한달은 좀 빡센감이 있음.
최소 두달은 준비해야된다고 생각됨.
공부시간으로 보면 200~250시간 정도는 투여할 필요가 있어보임.
